[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오는 10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와일드 로봇’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등을 달성한 피터 브라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등을 선보인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드래곤 길들이기’로 인간과 드래곤의 우정을 그려낸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노예 12년'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블랙 팬서', '어스' 등에 출연한 루피타 뇽과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에 출연한 페드로 파스칼, [하트스토퍼] 시리즈와 ‘리틀 조’ 에 출연한 키트 코너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특별한 우정’ 포스터는 자연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우연한 사건으로 자신이 돌보게 된 아기 거위 ‘브라이트빌’,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 여우 ‘핑크’와 함께 모닥불 앞에 둘러앉은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태풍으로 인해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을 지닌 야생 동물들을 만나면서 서서히 자연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어 ‘로즈’는 우연히 아기 거위 ‘브라이트빌’의 새로운 보호자가 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브라이트빌’을 보호하며 성장시키려는 모습이 펼쳐진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것도 잠시, ‘로즈’를 만들었던 로봇 제조 회사에서 그를 회수하기 위해 전투 로봇들을 섬으로 보내며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로즈’는 이들의 거침없는 공격에 굴복하지 않은 채 숲 속 동물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집이 된 섬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한편 ‘와일드 로봇’은 오는 10월 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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