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지난 1편에 이어 2회 연속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로, 지난 2019년에는 전편 ‘조커’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사잔-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조커: 폴리 아 되’는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편 ‘조커’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바 있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에서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을 맡았고, 그와 함께 ‘할리 퀸’ 역에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에 출연하고 ‘애틀랜타’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재지 비츠도 합류를 알렸다.
연출은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고, 19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한다.
공개된 ‘조커: 폴리 아 되’의 메인 포스터에는 두 손을 마주 잡은 ‘조커’와 ‘할리 퀸’의 모습이 담겼다.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짙은 분장 뒤에 가려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고, ‘할리 퀸’ 역을 맡은 레이디 가가는 ‘조커’에게 홀린 듯한 눈빛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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