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란다미와 래드는 오는 7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개최되는 'UFC FIGHT NIGHT 155'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지는 밴텀급 경기에서 격돌한다.
UFC 페더급 초대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UFC 여성 밴텀급 1위에 올라 있는 드 란다미는 네덜란드 정통 킥복서 출신으로 2013년 UFC에 입성해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013년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한 이후 홀리 홈, 라켈 페닝턴 등을 꺾고 4연승 중이다. 2017년엔 에 오른 경험도 있다.
24세의 젊은 유망주로 2015년 프로에 데뷔한 래드는 인빅타FC에서 5승, UFC에서 3승을 거두며 8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면서 현재 UFC 여성 밴텀급 4위에 올라 있다.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오는 7월 7일 UFC 239에서 홀리 홈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점을 감안하면 누네스와 홈의 타이틀전 승자와 이후 열리는 드 란다미-래드 승자가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