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엘리나 스비톨리나, 가르비녜 무구루사 (사진 : 프랑스오픈 SNS) |
스비톨리나와 무구루사는 2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각각 3회전 진출을 확정하며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무구루사는 요한나 라슨(스웨덴, 172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4, 6-1) 완승을 거뒀고, 스비톨리나는 카테리나 코즐로바(우크라이나, 67위)가 늑골 부위 통증으로 기권하며 3회전에 무혈 입성했다.
WTA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지금껏 총 7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2014년부터 가진 7번의 경기 중 6번을 스비톨리나가 승리하며 무구루사를 상대로 ‘절대적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2월의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에서도 스비톨리나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16강의 문턱에서 만난 두 톱 랭커가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스비톨리나와 무구루사의 대회 3회전 경기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