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무역협회와 스페인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추진…10개사 선발해 해외진출 지원
11월 5일까지 접수…스페인 유명 명소에서 기술 실증 및 현지 투자자, 바이어 매칭
▲ 사진 제공: 서울창업허브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Antoni Gaudí) 건축물 ‘카사 바트요(Casa Batlló)’, 바르셀로나 사리아 지역 내 유명 쇼핑센터 ‘리야(L'illa)’등 유명 명소가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테스트베드가 된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대우)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손잡고 우수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페인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월 진행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은 총 8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종 선정된 5개 혁신기업이 바르셀로나 최대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글로리아스’에서 약 3달(‘21.6~9)간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증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체험한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참여 스타트업 5개사 모두 글로리아스 쇼핑몰과 협업을 지속한다. 명지코리아는 쇼핑몰과 AR 포토 키오스크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더블레스드문 또한 현지 파트너사를 고용해 쇼핑몰 내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큐브랩, 모픽, 더블미도 쇼핑몰에 적용한 솔루션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하며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12월부터 약 3달간 현지 PoC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을 지원받는다.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스페인에 진출하며 K-스타트업의 한류 열풍을 견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유럽전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사업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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