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애니’가 상견례 현장을 공개하고, 이번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상견례 자리에서는 새로운 프로덕션에 참여한 주요 창작진과 배우들이 모여 인사를 나눴다.
▲ (왼쪽부터) 최은영, 곽보경, 송일국 [사진=와이앤케이홀딩스] |
‘애니’의 총괄 프로듀서 이병길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애니’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자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너무 사랑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소영 음악감독은 “관객들도 충분히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자신감과 자긍심이 있다”며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다. 우리 잘해 보아요” 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출 및 안무를 담당한 신선호는 “좀 더 생동감 있고 다이내믹한 애니를 만들어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하고 싶다”며 아크로바틱을 더한 안무와 생동감 있는 비주얼 연출이 더해질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작품의 타이틀 롤인 애니 역을 맡은 최은영과 곽보경도 각오를 다졌다. 최은영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곽보경은 “상견례 자리에 오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고, 대배우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애니의 파트너인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은 송일국은 “10월 1일 첫 공연 날이 제 생일인데, 이번 작품도 왠지 대박날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애니’는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송일국, 신영숙, 김지선, 박소연, 이종찬, 이주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27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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