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개막에 앞서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기념해 NOL 스테이지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8일 서울 한남동 소재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 뮤지컬 ‘킹키부츠’ NOL 스테이지 미니콘서트는 인터파크, 현대카드와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지금 지난 10년의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CJ ENM |
먼저 강홍석과 엔젤들이 등장해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로 포문을 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후에는 김호영이 배턴을 넘겨 받아 ‘스텝 원(STEP ONE)’을 가창했다.
관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전에 관객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질문에 배우들이 진솔하게 답변하며 함께 교감했다. 더불어 1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답게 참여한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그 순간을 추억하기도 했다.
엔젤들의 활약도 빛났다. 엔젤들은 약 7분여 간 다양한 장르의 댄스 메들리를 선보였고, 이어 강홍석과 엔젤들의 ‘섹스 이즈 인 더 힐(SEX IS IN THE HEEL)’과 김호영의 ‘소울 오브 어 맨(SOUL OF A MAN)’ 무대를 이어갔다.
하이라이트는 관객과 함께 춤을 추며 즐겼던 '레이즈 유 업(RAISE YOU UP)'이었다. 사전에 제작된 튜토리얼 영상을 통해 '레이즈 유 업' 안무를 숙지한 관객들은 배우들과 춤을 추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했다.
한편 ‘킹키부츠’는 오는 9월 7일~11월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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