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
이로써 한국은 A조 6개 팀 중 5위(1승 4패)에 그쳐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강이슬(KB스타즈)이 3점 6개를 포함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고, 박혜진(우리은행)이 그다음으로 많은 20점을 넣는 등 외곽포를 앞세워 푸에르토리코에 맞섰으나 푸에르토리코는 이날 191㎝ 장신에 내·외곽 득점력을 겸비한 미야 홀링셰드가 3점 5개를 포함,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9점을 쓸어 담았고 리바운드도 12개나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 경기를 장악했다.
앞서 한국은 3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제압, 2010년 대회 일본전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승리를 거두는 성과를 올리며 이날 푸에르토리코를 잡았다면 8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힘과 높이의 열세를 절감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미국, 중국, 벨기에, 푸에르토리코가, B조에서는 캐나다, 프랑스, 호주, 세르비아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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