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대치동 스캔들’이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사진=송담스튜디오 |
‘독친’ 등을 선보인 김수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영화는 대치동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입시, 미숙했던 시절의 질투와 사랑, 그리고 꿈과 현실 등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를 차용해 탄탄한 스토리로 나타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과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과거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오랜 시간이 지나 마주하게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 10종에는 도회적인 이미지의 국어 강사 ‘윤임’ 역으로 변신한 안소희의 모습이 등장했다.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소화해내고, 냉철하게 보이면서도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다면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또 ‘기행’과의 불편한 만남, 그리고 대학 시절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함께 보낸 ‘미치오’와 ‘나은’은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대치동 스캔들’은 오는 6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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