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우리가 끝이야’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우리가 끝이야’는 오로지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글로벌적으로 역주행을 이뤄 화제를 모은 콜린 후버가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 사진=소니 픽쳐스 |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2%, 시네마 스코어 A-의 점수를 기록,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8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드라마 [가십걸]을 비롯해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언더 워터’, ‘카페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릴리’ 역을 맡았고, 배우 겸 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스틴 밸도니가 이번 작품의 연출과 함께 ‘라일’ 역을 맡았다. 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니 슬레이트가 앨리사 역으로 합류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플라워샵을 오픈한 ‘릴리’와 가게에 찾아온 첫 손님 ‘라일’이 만나 형성하는 미묘한 분위기가 담겨 있다.
가게에서 함께 일하는 ‘앨리사’는 릴리에게 자신의 오빠라며 라일을 소개하고, 두 사람은 마치 이미 알던 사이처럼 눈빛을 주고받는다. 이내 서로에게 완전히 빠져든 두 사람은 점점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듯했지만, 이어지는 릴리의 불안정한 목소리와 함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는 라일의 격한 행동들이 포착된다.
이후 릴리의 첫사랑 ‘아틀라스’가 이들 앞에 나타나고, 릴리와 라일의 사이에 믿음이 점차 깨지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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