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벤슨 분이 내년 1월, 한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첫 정규 앨범 발표 후 진행 중인 ‘Fireworks & Rollerblades’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사진=라이브네이션 |
벤슨 분은 온라인 플랫폼 틱톡에 올린 노래 영상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모으며 주목받았고, 이매진 드래곤스의 프런트맨 댄 레이놀즈의 레이블과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21년 발표한 첫 싱글 ‘GHOST TOWN’은 틱톡 조회수 10억 회를 기록하는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얻었고, ‘In the Stars’ 등으로 선보이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 있는 음악으로 글로벌 팝 음악계의 신예로 떠올랐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Beautiful Things’는 폭발적인 고음 파트와 숏폼 콘텐츠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뮤직 비디오는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3억 3천만을 돌파하고 있다.
이외 빌보드 싱글 차트 2위,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비롯해 지난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eautiful Things’를 비롯해 ‘Slow It Down’, ‘Cry’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은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다.
벤슨 분은 2022년 페스티벌 무대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내한 일정 중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전부 노래 잘함’ 영상은 현재까지 2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2023년에 다시 한국을 찾아 ‘킬링보이스’와 미발매곡까지 선보인 한강 버스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벤슨 분 내한공연은 2025년 1월 12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