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케이팝모터스는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 위치한 짐바브웨 산업부 산하 공기관 선웨이시티(SUNWAY CIT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케이팝모터스홀딩스그룹은 선웨이시티가 지닌 약 473만평 전체에 3,000억원(미화 231억만 달러)를 투자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게 됐다.
▲ 케이팝모터스 아프리카현지법인 임원들 및 선웨이시티 임원들 [사진=케이팝모터스]
해당 스마트시티에는 대규모의 케이팝모터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및 계열사인 케이팝에너지 그래핀 배터리 제조공장이 설립된다. 선웨이시티 관계자는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이 유치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팝모터스의 진출은 선웨이시티의 급속적인 발전의 초석이 됨은 물론 선웨이시티가 추구하는 임무인 상업·주거·레크레이션 등 친환경적 세계수준의 통합단지 개발 및 짐바브웨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제공 목적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케이팝모터스는 이미 중국의 17개 하도급업체와 전기차 조립공정에 대한 하도급계약을 한 상태이고, 그래핀배터리를 생산하고자 아프리카 지역의 세계 최고그래핀의 원재료가 되는 세계 3대 그래파이트 광산업체와의 공동광산 개발 및 그래핀 배터리의 가공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태다.
▲ 선웨이시티의 목표 전략에 따른 이웃국가 수도들과의 거리표 [사진=케이팝모터스]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은 선웨이시티를 파트너로 선정한 주요 사유로 “선웨이시티가 위치해 있는 짐바브웨는 남아프리카 11개국의 중심이 되는 입지적 여건이 되어있어 이웃한 국가에 쉽게 접근 가능한 허브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이를 통해 남아프리카 이외의 아프리카 지역에 단기간 내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산업을 벤치마킹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선웨이시티를 파트너와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케이팝모터스의 기업이익은 물론 짐바브웨 정부 및 아프리카 각 정부의 이익이 되고, 나아가 지구온난화를 빠른시기에 해결할 수 있어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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