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우(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은우(아마노코리아)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은우는 4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 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2024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나온 공식 1호 홀인원이며, 최은우의 개인 통산 정규투어 첫 홀인원이기도 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2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며 반환점을 돈 최은우는 후반 세 번째 홀이었던 전장 172야드의 파3 3번 홀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로 떨구며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최은우는 이날 홀인원 부상으로 '지엔코 의류의 1000만 원 상품권'을 받는다.
2015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지난해 KLPGA투어 30개 대회에 출전해 4월 열린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순위 3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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