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리나 플리스코바(사진: AFP=연합뉴스) |
우선 플리스코바는 1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다니엘 콜린스(미국, 40위)를 2-0(7-5 6-2)으로 물리쳤다.
2017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플리스코바는 그랜드슬램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고, 2016년 US오픈 준우승이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이다. 호주오픈에서는 2019년 4강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카롤리나 무호바(사진: AP=연합뉴스) |
플리스코바의 3회전 상대인 무호바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생애 첫 WT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바 있다. 플리스코바 역시 2014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어 두 선수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카롤리나라는 같은 이름을 지닌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호각지세다.
2019년 이 대회 1회전에서는 플리스코바가 2-0(6-3 6-2)으로 이겼지만 2019년 윔블던 16강에서는 무호바가 2-1(4-6 7-5 13-11)로 설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