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발레단 정식 창단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에 창단한 국내 세 번째 공공 발레단이자 우리나라 최초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이다.
▲ 사진=서울시발레단 |
서울시발레단은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2024 시즌 무용수를 선발했고, 2026년 시즌까지 활동할 무용수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오는 9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또 전문성과 유연함에 기반을 두고, 안무가와 무용수, 작품에 중심을 둔 맞춤형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4월 사전 창단공연 ‘봄의 제전’을 마쳤고, 오는 10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더블빌 작품도 공연할 예정이다.
발레 장르의 확장과 함께 발레에 대한 문턱도 낮춰 나갈 예정인 서울시발레단은 첫 번째 공연으로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해 ‘사랑’의 본질을 웅장하고도 섬세한 컨템퍼러리 발레로 재구성한 전막 창작 발레를 선보인다.
한편 ‘한여름 밤의 꿈’은 오는 2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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