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박지현(사진: WKBL) |
우리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BNK썸에 68-56,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최이샘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박지현이 24점 9리바운드, 김단비가 16점으로 팀 승리를 주도한 가운데 고아라와 나윤정이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BNK썸은 이소희가 3점슛 3개 포함 16점, 안혜지가 15점(3점슛 1개), 진안이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한별이 컨디션 난조로 5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올스타 휴식기 전 1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이로써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BNK썸을 상대로 올 시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리그 14연승은 2015-2016시즌이던 2016년 3월 2일부터 2016-2017시즌이던 2016년 12월 8일까지과 14연승을 기록한 이후 2천228일 만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이번 14연승은 단일 시즌에 이룬 기록으로 이 기준으로 보면 2014-2015시즌이던 2014년 11∼12월 이후 8시즌 만이다. 우리은행은 2014-2015시즌 당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6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로써 시즌 17승 1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고, 10승 7패가 된 BNK는 3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