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설 리노베이션 진행, 현대적 감각과 시설로 새 단장
미골프협회 승인 정규 코스, 한인회 괌 관광 산업 활성화 기대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골드워터 퍼시픽과 괌한인회는 지난 3일 괌 현지에서 제4356주년 개천절 행사를 개최하고, 리조트 숙박시설의 운영 허가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데이를 함께 진행했다. (사진=골드워터 퍼시픽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괌에서 처음으로 한민족의 시조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날을 기념하여 태극기를 게양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골드워터 퍼시픽과 괌한인회는 지난 3일 괌 현지에서 제4356주년 개천절 행사를 개최하고, 리조트 숙박시설의 운영 허가를 기념하는 그랜드 오픈데이를 함께 진행했다.
골드워터 퍼시픽은 지난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자치령 괌의 골프장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골드워터 퍼시픽은 일본 스타츠그룹으로부터 스타츠 괌을 넘겨받아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로 명칭을 바꾸고, 모든 시설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개천절에 맞춰 오래 머물러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시설 그리고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는 291에이커 규모 부지에 27홀 규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은 미국 골프협회(USGA)가 공식 승인한 정통 토너먼트 코스이다.
골드워터 퍼시픽은 대규모 투자로 코스 관리 장비를 포함해 신규 카트 100대를 도입했고, 클럽하우스 뿐만 아니라 리조트 전체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추가 투자를 통해 27홀 코스의 재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는 아가나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괌 메인 상업시설이 있는 투몬에서도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괌의 아름다운 대지의 지형을 따라 유려한 자연의 곡선미를 살린 코스가 특징이며 국내에서 보기드문 평지형 코스로, 벙커조형이 뛰어나고 조경의 활용이 우수해 심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 설계가 일품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의 김천영 소장을 비롯해 신현국 괌 한인회장, 김용하 부회장, 최영 관 한인여성회장, 박원선 괌 한인체육협회장, 이종원 괌 한인골프협회장 등 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협회 및 기관장들과 괌 현지 주요 언론사인 Moycom, Molyan, KUAM, Pacific Daily News 등이 참석했다.
현지에서는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의 오픈은 괌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괌을 찾는 한국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현국 괌 한인회 회장은 "한인들은 괌에 최초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이 생겨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파인이스트 괌은 한국 친화적인 골프&리조트로, 많은 한국 골퍼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축하를 건넸다.
김형수 골드워터퍼시픽 대표는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작점이자 한민족의 정체성을 만든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이 세워진 날”이라며 “이런 날에 한민족의 긍지를 지켜온 교포분들과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의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괌 하늘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한국기업과 교민들은 괌 지역발전에 가장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면서, 한미 양국간 우정과 번영에 기여했다”며 “골드워터퍼시픽도 모범적인 투자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