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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이범준 기자]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을 합작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폴란드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코트의 폴란드에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터키), 폴란드를 상대로 20점 이상을 넘긴 세트가 한 번도 없이 3연속 무득세트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폴란드에 높이의 열세를 절감하며 블로킹에서 2-9로 크게 밀렸다.
미들 블로커인 이주아(흥국생명)가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렸고, 이선우(KGC인삼공사)가 8점을 따내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 태국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