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볼보카 오픈 이후 2년 9개월 만의 우승 도전
▲ 매디슨 키스(사진: AP=연합뉴스) |
키스는 2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 4회전에서 현재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45계단 위에 있는 8번 시드의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6위)를 세트 스코어 2-0(6-3, 6-1)으로 완파했다.
키스는 이로써 이번 대회 16강 진출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하며,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8강에 복귀했다.
키스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15년 대회에서 기록한 4강이며,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준우승이다.
키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두고 있으며, 2016년 10월 세계랭킹 7위에 올랐던 것이 최고 랭킹이다.
키스의 최근 우승은 약 2년 9개월 전인 2019년 4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볼보카 오픈 우승이다.
키스는 4번 시드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4위)와 24번 시드의 빅토리아 아자렌카(벵라루스, 25위)의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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