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5천800여 홈 팬들과 함께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17 25-18)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이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24점)와 김연경(15점)이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두 개의 블로킹 득범을 포함해 7점을 잡아내며 제몫을 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얻은 흥국생명은 시즌 13승 4패 승점 39로, 두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15승 승점 41)에 승점 2가 뒤진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기업은행은 주포 김희진(5점)과 외국인 공격수 달리 산타나(12점)가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시즌 10패(6승)째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6승9패)와 승점에서 19로 동률이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