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했다.
13일 넷플릭스 공식 차트에 따르면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가 글로벌 TOP 10 TV(비영어권) 부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非영어권 글로벌 1위 기염...'글로벌 인생드라마'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낯설고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자페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통념과 편견을 깨부수는 모습을 그린다. 누구보다 법을 사랑하고, 선입견 없이 숨겨진 쟁점을 찾아내는 우영우의 다부진 활약은 진심 어린 응원을 불러 모았다.
지난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회 시청률이 전국 5.2%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6일 방송된 3회의 4.0%(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을 가뿐히 넘기며 분당 최고 시청률도 6.4%까지 오르며 신드롬 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타깃 2049 시청률은 2.7%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ENA채널 편성을 총괄하고 있는 신재형 콘텐츠 전략센터장은 "skyTV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만들어 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개인적으로도 인생 드라마로 꼽힌다"며 "현재 다양한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ENA채널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전 회차 연속편성과 ENA계열 채널인 ‘ENA DRAMA’, ‘ENA PLAY’, ‘ENA STORY’를 통해 편성 중”라고 밝혔다. 또한 “시청자 분들이 가장 먼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날 수 있는 채널로 만들어 주셨다”며 언급했다.
채널 브랜드 상승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광고사업본부 광고마케팅1팀의 박승환 과장은 “채널 대비 시청 커버리지에 대한 열세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브랜드 차제를 신선하게 받아 들이는 것 같다며 다양한 광고대행사의 전화를 받았다”며 “실제로 광고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날 밤 9시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