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조선호텔앤리조트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한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 현상이 호텔업계에도 확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대 최저 출산율에도 특급호텔의 돌잔치는 여전히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의 숫자는 매년 줄고 있지만 자녀·손자·조카에게 지갑 열기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이 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웨스틴조선 '자정향'을 비롯해 신라호텔 '팔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중식 레스토랑 ‘금룡’ 등이 특급호텔 돌잔치 명소로 손꼽히며 치열한 예약 전쟁이 잇따르는 중이다.
돌잔치 예약 전쟁은 과거 많은 친인척을 초대하는 방식과는 달리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하는 소규모 형태의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이 호텔 돌잔치를 진행하는 모습들이 자주 노출된 점도 럭셔리 돌잔치 수요 증대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서울이 아닌 제주도 특급호텔에서 돌잔치를 진행하기 위해 일부 부모들이 항공권까지 구매하는 등의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 사진 제공 =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
제주도의 돌잔치 명소로 유명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의 경우, 다채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라이빗 돌잔치 패키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캠퍼트리 프라이빗 돌잔치 패키지’는 소규모를 위한 10인, 20인, 30인 패키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돌잔치 축하 손님들의 취향에 따라 파노라마 오션뷰의 레스토랑 ‘더 뷰’, 제주 자연과 어우러져 야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더 테라스’, 그리고 최상급 단독 리조트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촬영 명소로 유명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톱스타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제주 핫플레이스로, 붉은 지붕의 단층형 건축물로 인해 지중해 남부 도시를 여행하는 것 같은 이국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6성급 리조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캠퍼트리 돌잔치 패키지 할인 프로모션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