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PE=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2)가 개막전에서 대회 역대 최다 관중 입장 기록이 새롭게 쓰여졌다.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오스트리아의 여자 유로 2022 개막전(조별리그 A조 1차전)이 열린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는 6만8천87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여자 유로 대회 한 경기 최다 관중 입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3년 7월 스웨덴 솔나에서 열린 독일과 노르웨이의 결승전 당시 기록된 4만1천301명.
한편,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6분 베스 미드(아스널)이 성공시킨 선제골로 얻은 리드 상황을 끝까지 지켜낸 잉글랜드가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승리, 승점 3을 따냈다.
여자 유로는 애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져 이날 개막했다.
대회 최다 우승팀인 독일(8회)과 디펜딩 챔피언 네덜란드 등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1일까지 잉글랜드 8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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