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한국 선수 최초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올림픽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오메가는 19일 황선우를 올림픽 앰배서더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오메가의 올림픽 앰배서더에는 황선우 외에 다비드 포포비치, 케일럽 드레슬, 로리 매킬로이, 아먼드 듀플랜티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사진=오메가 |
한국 선수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올림픽 앰배서더가 된 것은 올해 황선우가 처음이다.
오메가는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세계 팬들에게 그의 실력을 각인시켰고, 전성기를 맞은 현 시점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오메가를 대표하는 얼굴로 황선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오메가를 통해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에서 오메가 타임키핑을 경험했다. 수영 종목의 특성 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이다. 오랫동안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 온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영광스러운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선우는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는 69년 만에 최고 성적을 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수영선수권 등 여러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의 수영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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