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나 크르스테아(사진: AP=연합뉴스) |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세계랭킹 68위)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무대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8위)를 잡아냈다.
크르스테아는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9번 시드의 크비토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6-4, 1-6, 6-1)로 승리, 32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크르스테아가 크비토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8년 만이며,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른 것은 2017년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전날까지 크비토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5패를 기록중이던 크르스테아는 크비토바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게 됐다. 크르스테아는 3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20위)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버닝 처음이다. 크르스테아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17년에 기록한 16강 진출이었다. 그의 그랜드스르램 최고 성적은 2009년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