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야외무대 토크 이벤트 팬터뷰 개최…강제규 감독-안소희 등 출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영화제 기간인 7월 5~7일 ‘K-무비, Now & Future’라는 주제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를 개최한다.

제1회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Fantastic & Fandom Interview’라는 의미로, 게스트를 야외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맥스무비와 함께 올해 최초로 기획된 BIFAN만의 행사이다. 

▲ (왼쪽부터) 김수인 감독, 안소희

각 언론사에서 활동하는 영화전문 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게스트와 영화에 대해 때로는 심도 깊게, 때로는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토크 이벤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부천을 찾은 게스트와 관객이 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무대를 제공한다.

오는 5일에는 특별전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으로 BIFAN을 찾는 강제규 감독과 자리한다. 강제규 감독은 2004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태극기 휘날리며’와 1999년 ‘쉬리’로 한국영화의 산업화 분기점을 구축했다. 이날 강제규 감독은 새로운 한국영화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3편 연속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의 주역인 제작자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상용 감독,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다. 

이상용 감독은 연출 데뷔작인 ‘범죄도시 2’(2022)와 후속편 ‘범죄도시 3’(2023) 연출을 맡아 2편 연속 천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범죄도시 2’는 시리즈 역사상 최다 관객 수인 약 1,2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허명행 감독은 넷플릭스 ‘황야’(2024)를 연출했고, ‘범죄도시 4’(2024)를 통해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7일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2024)의 김수인 감독과 안소희 배우가 참석한다. 

그룹 ‘원더걸스’ 멤버에서 최근 대학로 연극무대 데뷔까지 마친 안소희의 성장기를 들을 수 있으며 제27회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을 통해 첫 장편 연출작 ‘독친’을 공개한 이후 신작 ‘대치동 스캔들’을 연달아 선보인 김수인 감독이 기대하는 한국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BIFAN 스트리트: 팬터뷰’는 오는 7월 5~7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50분까지 부천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되고,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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