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올해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오는 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한눈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 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영화.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 |
영화의 주역인 ‘루’와 ‘잭키’ 역에 각각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이 캐스팅됐고, 메인 빌런 ‘랭스턴’ 역에는 에드 해리스가 분해 화제를 모았다.
연출을 맡은 로즈 글래스 감독은 앞서 서스펜스와 광기를 담아낸 데뷔작 ‘세인트 모드’를 선보인 바 있고, 이번 작품에서 감독은 1989년 미국을 배경으로 1980년대 미국의 레트로한 비주얼을 트렌디하게 연출했고, 퀴어 느와르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하여 유니크한 무드와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또 제작사 A24와 ‘가여운 것들’, ‘유전’의 제작진, 박찬욱 감독 '스토커'의 클린트 맨셀 음악 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예매 오픈 19초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데이지’ 역의 안나 바리시니코프가 내한해 GV 및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는 등 국내 팬들과의 만남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시작한 ‘루’와 ‘잭키’, 그리고 ‘랭스턴’에게 감도는 긴장감이 담겼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 단독 개봉을 기념해 영화 개봉 후 2주간(7월 10~23일) 1주차 특전으로 스페셜 아트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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