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이매지너리’가 오는 8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매지너리’는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인형 '천시'와 상상친구가 된 ‘앨리스’가 의문의 게임 리스트를 완성해가면서 벌어지는 큐렌들리 호러테이닝 영화. 지난해 ‘메간’,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선보인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 사진=블룸하우스 |
큐렌들리(Cute+Friendly) 호러라는 장르를 선보이는 ‘이매지너리’는 어린 시절의 애착 인형, 상상친구라는 공감대를 공포의 영역으로 끌고 와 신선한 호러테이닝의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귀여움을 무기로 공포의 문턱을 낮춰 라이트 호러팬까지 아우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작품의 마스코트인 곰인형 ‘천시’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어둠 속에서 핀 조명을 받고 있는 ‘천시’는 클래식한 테디베어 곰인형으로 살짝 기울어진 고개와 오묘한 눈빛, 혈흔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흔적, 몬스터로 뒤바뀐 거친 질감의 실루엣 스케치 등 한 끗 차로 오싹함을 자아내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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