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FP=연합뉴스 |
황의조(29)가 교체 투입된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가 2부 리그 팀에 져 프랑스축구협회컵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1부 리그 팀인 보르도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2부 소속의 툴루즈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보르도가 한 수 아래 툴루즈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최근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황의조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황의조는 0-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에야 세쿠 마라 대신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39분 바쿤 이소프 바요에게, 후반 11분 야니스 안티스테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윤일록이 벤치를 지킨 1부 리그 몽펠리에는 같은 1부의 스트라스부르에 2-0으로 이겨 대회 32강에 진출했다.
앤디 델로가 전반 46분, 페타르 슈쿨레티치가 후반 43분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