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12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아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조커: 폴리 아 되’가 첫 공개됐다.
▲ (왼쪽부터)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토드 필립스 감독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전편 ‘조커’(2019)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작품인 ‘조커: 폴리 아 되’가 연속으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첫 프리미어를 앞둔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과 작품의 주역인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가 자리했다. 세 사람은 취재진과 5년간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과 직접 만나 기쁜 마음을 전했다.
영화는 12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프리미어를 마쳤고, 다시 한번 ‘조커’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 ‘할리 퀸’ 역을 맡은 레이디 가가와 토드 필립스 감독의 연출에 대한 호평도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한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에서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가 이번 영화에서도 ‘조커’ 역을 맡았고, 그와 함께 ‘할리 퀸’ 역에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조커’, ‘데드풀 2’의 재지 비츠, ‘이니셰린의 벤시’의 브렌단 글리슨, ‘겟 아웃’의 캐서린 키너 등 배우들도 합류했다.
연출에는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았고, 19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한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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