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정향철(사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향철이 국내 최강 아마추어 골퍼 자리에 올랐다.
정향철은 지난 달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된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결선에서 70타를 쳐 2위 한재익(71타), 3위 이철신(72타)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예선은 5차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예선은 6월 12일 강원도 성문안CC, 2차 예선은 7월 4일 경북 서라벌GC, 3차 예선은 8월 21일 충남 백제CC, 4차 예선은 9월18일 전북 샹그릴라CC, 5차 예선은 9월 25일 제주 엘리시안CC에서 치러졌다.
그렇게 5차례 예선을 통과한 120명의 선수가 본선에서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 타이틀을 놓고 격돌했다.
우승을 차지한 정향철은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우승의 영광을 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하고 싶고, 대회를 개최해 준 테일러메이드와 경기 운영에 도움을 많이 주신 팀 테일러메이드 프로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푸짐한 시상 및 특전이 걸려서 화제가 됐다. 본선1~3위에게는 2024 테일러메이드 투어용 풀세트(14개)와 이니셜 투어백이 주어지며, 2024년 아마추어 팀 테일러메이드 자격과 월 2매의 할인 쿠폰을 준다. 그리고 모자, 볼, 장갑을 월 2개씩 제공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상금 1,000만 원(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함께 대한골프협회의 2024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대회 출전 특전이 부여된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 지사장은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찾는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다섯 차례 예선부터 결선 대회까지 지켜보며 우리나라 골퍼들의 골프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게 됐다. 테일러메이드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우수한 제품 개발로 골퍼들의 열정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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