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 최종 데뷔 멤버로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 △김지웅 △한유진이 확정됐다.
지난 20일 '보이즈 플래닛' 최종회가 여자 10대 최고 3.8%로 전회차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 타이틀을 따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가구 시청률은 평균 1.7%, 최고 2.0%로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여자 2040이 꾸준한 기세로 응원을 보냈고, 남자 10대까지 전채널 1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하며 '보이즈 플래닛'의 전국적 인기를 입증했다. (AGB 닐슨, 수도권 유료 가구)
▲장하오, '보이즈 플래닛' 1위로 데뷔...성한빈 제치고 제로베이스원 센터-솔로곡 주인공/스포츠W |
이날 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5세대 신인 K-POP 보이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탄생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투표에서는 전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2차 합산 9,398,916표가 모였다. 파이널 투표는 '원픽'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8,177,501표를 기록하며 유례 없는 성원을 보여줬다.
특히 1위를 차지한 G그룹 연습생 장하오는 3차 순위발표식까지도 1위를 유지했던 성한빈을 제치고 1위의 주인공이 됐는 이변을 써 냈다. 이로써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중국 멤버가 센터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방송 이후 꾸준히 데뷔조 TOP9에 이름을 올렸던 김지웅은 가장 먼저 8위로 이름이 불리며 8위를 차지했고, 한유진은 가장 마지막에 데뷔 멤버로 호명돼 가장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3차 순위발표식에서 처음으로 TOP9에 이름을 올린 리키는 4위를 차지, 2회 방송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중인 김태래와 김규빈도 데뷔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선발된 이들의 팀명은 ZEROBASEONE이다. 제로(0)에서 원(1)이 탄생하는 아홉 소년들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하며, 0에서 1까지 걷게 될 '자유로운 여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50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키워드 'ZEROBASEONE'이 국내를 포함한 월드와이드 트위터 트렌드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ZEROBASEONE은 글로벌 팬덤을 등에 업고 2년 6개월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137일 간의 대장정 끝에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9명의 소년들이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