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드림 시나리오’ 속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40여 년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더 록’, ‘페이스 오프’, ‘어댑테이션’, ‘맨디’, ‘피그’ 등 100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해 골든 글로브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
‘드림 시나리오’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존재감 없던 평범한 대학교수에서 전 세계인의 꿈에 등장하며 모두가 꿈꾸는 남자가 된 ‘폴’을 맡았다. 이후 ‘폴’이 등장하는 모든 꿈이 악몽으로 바뀌면서 상황이 순식간에 전복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러한 ‘폴’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대중의 시선 속에서 살면서 사람들이 나를 인식하는 방식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린다. 그런 점에서 나는 ‘폴’을 연기하는 데 필요한 삶의 경험을 갖추었고, 모든 감정들을 이미 느꼈다”고 전했다.
또, 니콜라스 케이지는 ‘드림 시나리오’를 향해 “수십 년 동안의 연기 경력에서 꼭 출연해야 한다고 확신했던 다섯 작품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고, 이번 작품을 통해 제81회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여기에 ‘대부’ 시리즈, ‘지옥의 묵시록’ 등을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는 ‘드림 시나리오’에 대해 “인생 연기를 갱신한 니콜라스 케이지”라고 칭찬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영화 ‘드림 시나리오’는 지구상 모든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며 ‘드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폴’에게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A24의 코미디로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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