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내일 없는 사랑’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내일 없는 사랑’은 빌려준 돈은 반드시 받아내는 ‘보’와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빚을 갚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임’, 가진 것 없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 감성 멜로 영화. TV 시리즈 [기프티드]를 선보인 와수텝 겟펫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사진=콘텐츠판다 |
영화는 2014년 개봉해 198만 관객을 동원한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한국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태국 리메이크 버전으로, 태국을 대표하는 청춘 인기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빌려준 돈은 반드시 받아내는 남자 ‘보’는 브라이트가 연기한다. 그는 태국판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할을 맡아 사랑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에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감정을 표현하는 거친 순정남의 매력을 선보인다.
병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대신해 빚을 갚는 ‘임’은 우랏야 세뽀반이 연기한다. TV 시리즈 [타인의 비밀], [왕세녀]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그는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며 브라이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싱그러운 초록 정원을 배경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임’과 ‘보’의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공간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둘만의 사랑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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