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영화제 기간 내 시민참여행사 ‘7월의 카니발’을 오는 7월 5~7 부천시청 앞 소향로·중앙공원·상가거리 등 부천 일대선보인다.
‘7월의 카니발’은 DAY·NIGHT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DAY(데이) 프로그램에서는 ‘세기의 혈전’ ‘별난 얼음놀이터’, ‘별난 보물찾기’ 등을 진행하고, NIGHT(나이트) 프로그램에서는 ‘승천나이트’를 진행한다. ALL DAY(올데이) 프로그램에서는 ‘스팟 투어: 셀럽 파파라치’ 등을 진행한다.
▲ (왼쪽부터) ‘세기의 혈전’, ‘승천나이트’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또, 영화제에 방문하는 관람객 서비스를 위해 ‘별난 푸드트럭’, ‘별난 상점’, ‘별난 호텔’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7월의 카니발’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한 시민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스팟 투어: 셀럽 파파라치’, ‘별난 보물찾기’, ‘카니발분장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동시에 어린이와 성인이 즐길 수 있도록 대상별로 프로그램을 구분하고 확대했다.
그 중 ‘스팟 투어: 셀럽 파파라치’는 영화제 행사장 구석구석을 방문해 스탬프와 사진을 찍으며 스스로 셀럽이 되어 보는 체험 이벤트로,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중동점, 한국만화박물관, 소향로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부천시청 주변에서만 진행되었던 영화제의 경계를 허물고자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실내 상영회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6회 상영), 야외 상영회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4회 상영)를 진행한다.
오정아트홀, 솔안아트홀, 상동 호수공원 등에서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매회 준비된 GV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은 감독, 배우들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또 지난 2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물총놀이 ‘세기의 혈전’은 오는 7월 6~7일 소향로에서 진행된다.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시간씩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예매권은 패키지와 입장권으로 나누어진다. 패키지는 물총과 고글, 입장권이 포함된 티켓이므로, 물놀이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면 입장권만 구입해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매 시 패키지 가격은 어린이 8,000원, 어른 10,000원이고, 입장권은 공통 5,000원이다. 로컬 콘텐츠 추천 플랫폼 씨코(seekorea) 앱을 통해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DM 파티 ‘승천나이트’는 MBN 쇼킹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DAIZY(DJ), HB(DJ)가 출연하고, 오는 7월 5~6일 오후 7~9시 동안 펼쳐진다.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한 상가거리에서 ‘별난 거리 이벤트’, ‘별난 상점’ 등 이벤트가 진행되고, 부천 내 호텔에서도 영화제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별난 호텔’도 연계하여 운영한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14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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