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예지, 이수연(사진: 로드FC) |
이수연은 작년 <겁 없는 녀석들> 출연 당시 청순하고 귀여운 인상 이면에 숨겨진 파이터로서의 면모로 주목 받았다. 글러브를 착용하고 상대와 맞선 순간 눈빛이 달라졌다. 상대의 얼굴을 향해 원투를 시도하는 모습에서 파이터로서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비록 <겁 없는 녀석들>에서 도전을 이어가던 중 부상으로 하차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수연은 잠깐 동안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수연에 비해 이예지는 나이는 어리지만, 경험이 많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데뷔해 현재까지 7경기를 치렀다. 시모마키세 나츠키, 하나 데이트, 시나시 사토코까지 연달아 격파, 3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데뷔전인 이수연에게 부담 되는 상대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예지는 “이수연 선수가 데뷔할 거라는 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시합을 하게 돼서 이제 햇수로 4년차인데, 이수연 선수보다는 선배니까 선배가 어떤 건지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연은 “외모 보다는 실력을 보여드리겠다. 이예지 선수는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 위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ㅓ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