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판잔러(중국)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92년 만에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아시아 선수로 등극했다.
판잔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40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 판잔러 [AFP=연합뉴스] |
이날 경기에서 판잔러는 47초48를 기록한 2위 카일 차머스(호주)를 무려 1초08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판잔러의 결승 기록 46초40은 세계신기록으로, 이번 올림픽 경영 종목의 첫 세계신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판잔러가 지난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중국의 첫 번째 영자로 출전해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46초80)에서 0.4초나 앞당긴 기록을 남겼다.
또 판잔러는 1932년 미야자키 야쓰지(일본) 이후 92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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