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연(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채연(수리고)이 제6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고등부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김채연은 9일 전주화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1.00점, 예술점수(PCS) 60.85점, 감점 1점, 합계 130.85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산 총점에서 199.07점을 기록, 송시우(167.81점), 김민채(151.89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김채연은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채연은 또 지난 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중등부 여자 싱글 우승은 총점 192.68점을 받은 김유재(평촌중)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