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을 읽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다, '우학' 캐릭터를 통해 저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것!"
-31일 첫방 앞둔 MBC '조선변호사' 판윤 유지선 역으로 활약예정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차학연이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14일 소속사 51K는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차학연, 2023년 열일 예고...박은빈 주연 '무인도의 디바' 출연확정/51K |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 제작 바람픽쳐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을 함께한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으로 앞서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에 이어 차학연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차학연은 남자 주인공 '강우학' 역을 맡았다. '우학'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사회성 만렙'의 방송국 기자다. 동생인 보걸(채종협 분)과 함께 우연히 목하(박은빈 분)를 구조한 후 목하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물심양면으로 돕는 따뜻한 심정을 가진 인물이다.
그간 드라마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해', '마인', '배드 앤 크레이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차학연은 특히, 지난해 KBS 드라마 스페셜 ‘얼룩’을 통해 섬세한 심리묘사와 극한의 감정 연기를 이끌어내며 '2022 KBS 연기대상-드라마 스페셜 TV시네마상'을 수상해 방송계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는 배우로 등극했다.
오는 3월 3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조선변호사'에서 판윤 유지선 역할을 맡아 냉온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차학연은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쉼 없는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학연은 "몇 달간 '우학’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대본을 읽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고, '우학'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졌다. 낙천적이고 따스한 매력의 '우학'이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학'이 지닌 굴곡을 보시는 분들 또한 잘 공감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