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영(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희영에 대한 후원 기간을 연장했다.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은 박희영과 후원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박희영은 2025년까지 이수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경기복을 착용하고 LPGA투어 필드를 누비게 됐다.
박희영과 이수그룹의 인연은 지난 2005년 이수건설이 운영하던 브라운스톤 골프단이 당시 아마추어 선수였던 박희영을 영입하면서 시작됐고, 2018년부터는 이수그룹이 직접 박희영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뒤 LPGA 투어에서도 3차례 우승한 박희영은 출산 휴가를 마치고 내년부터 L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희영은 본격적인 LPGA 투어 복귀에 앞서 지난 10월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동생인 박주영(동부건설)과 함께 출전해 공동 27위에 올았고, 같은 달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유해란(다올금융그룹), 김효주(롯데) 등 투어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6위에 올라 복귀 준비를 마쳤음을 보여줬다.
박희영은 내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새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