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림(사진: WKBL) |
3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강유림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IP 선정을 위한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4표 중 18표를 획득, 9표를 얻은 청주 KB스타즈의 엄서이를 제치고 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유림이 라운드 MIP에 선정된 것은 부천 하나원큐 소속이던 지난 1월 2020-2021시즌 4라운드 이후 약 10개월 만이며, 삼성생명 이적 이후에는 처음이다. 개인 통산으로는 두 번째 MIP 선정이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 김한별이 BNK썸으로 이적한 이후 삼성생명 팀 전력에 발생한 공백을 메우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강유림은 정규리그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1분22초를 뛰며 15.2점 5.4리바운드 1.8어시스트 1.8스틸(2라운드 1위) 0.8블록슛을 기록했다. 강유림은 특히 지난 11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3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