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4’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총집합한 사운드트랙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K-POP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슈퍼배드 4’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실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영화의 유쾌한 매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특히 ‘슈퍼배드 4’에서 새롭게 등장을 알린 악당 지망생 ‘파피’ 캐릭터가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임을 넘어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또 세 편의 ‘슈퍼배드’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가 또 한 번 함께해 중독성 넘치는 음악을 선사한다. 퍼렐 윌리엄스는 ‘슈퍼배드 2’의 수록곡 ‘HAPPY’로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는 물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노미네이트,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리드미컬한 곡 ‘Double Life’를 선보여 ‘그루’와 ‘에이전트 미니언즈’가 빌런 ‘맥심’을 체포하기에 나서는 오프닝 신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 릴 야티의 ‘Lil Mega Minion’과 엘튼 존과 두아 리파의 ‘Cold Heart(Pnau Remix)’, 핏불의 ‘Freedom’ 등 믿고 듣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음악들이 사운드트랙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오는 24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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