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WTA 공식 홈페이지 캡처 |
WTA는 8일(현지시간) 팬 투표로 결정되는 1월 ‘이달의 선수’를 포함한 시상 부문 결과를 공개했다.
2019년의 첫 ‘이 달의 선수’에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호주 오픈’에서 그랜드슬램 백투백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가 선정됐다.
오사카는 ‘호주 오픈’ 우승으로 2015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4년 만에 그랜드슬램 백투백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 선수 최초로 WTA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뛰어난 실력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 달의 한계 돌파’는 우크라이나의 신예 다야나 야스트렘스카(34위)에게 돌아갔다.
2000년생 루키인 야스트렘스카는 ‘호주 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르며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또한 ‘도요타 타일랜드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니엘 콜린스(미국, 23위), 애슐리 바티(호주, 13위)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