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을 앞두고 구단별 선수들의 면면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구단 대항전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이 17일부터 사흘간여수 디오션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여수 디오션컨트리클럽은 15일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이스트·웨스트 코스(파72·6,110야드)에서 KLPGA투어 를 후원하고 있는 12개 골프구단이 참가하는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직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처음 창설된 이벤트 대회로, 일반 정규투어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는 여수 화양지구 종합휴양시설인 디오션 비치콘도와 미국 클럽 기반의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인 발리스틱골프가 참여한다. 총 상금은 6천만원(우승 상금 3천만원)이며 KLPGA투어 12개 구단, 총 4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자들이 지난 시즌 합작한 우승 횟수는 총 30개 대회의 70%가 넘는 22승으로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유관중으로 개최돼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최 측은 대회 현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위해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과 발리스틱 모자를 제공하며 매 라운드 출전 선수 팬 사인회와 갤러리 인증샷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주최 측은 참가 선수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회 코스에 각각 스폰서 채리티존을 마련해 여수지역 취약계층과 골프 꿈나무를 위한 기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18번홀 디오션 워터파크 채리티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00만원 상당의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이 적립되며 10번홀 발리스틱 채리티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00만원 상당의 발리스틱 상품권이 적립된다.
한편,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