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광주FC의 엄지성이 영국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AFC로 이적한다.
광주는 지난 3일 오후 5시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엄지성의 스완지시티행을 확정지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광주FC |
엄지성은 산하 유스인 광주FC U18 금호고 출신으로 2021년 졸업과 동시에 콜업되어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로 첫 해 3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2022년에는 28경기 9골 1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11 선정,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발탁, 아이슬란드 친선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 기록 등의 활약을 보였다.
지난 해 팀 최고 성적인 리그 3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한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스완지시티는 적극적인 영입 의사와 함께 지속적인 구애를 보내왔고, 이에 광주는 선수의 미래에 포커스를 맞춰 협상을 진행해 이적을 확정 지었다.
한편 광주는 주중 엄지성과 팬들의 마지막 만남을 할 수 있는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