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사진: WKBL) |
3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에 따르면 김단비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MVP 선정을 위한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수 84표 중 45표를 획득, 34표를 얻는 데 그친 박지수(청주 KB스타즈)를 11표 차로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김단비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2월 2020-2021시즌 정규리그 5라운드 MVP 선정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개인 통산 9번째다. 현역 선수로는 박지수(11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라운드 MVP 선정이다.
김단비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6분56초를 뛰며 23.0점, 10.2리바운드 3.0어시스트 1.0스틸 1.6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김단비는 특히 지난 15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본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인 17리바운드와 역시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록슛인 6블록슛을 기록했다.김단비의 활약 속에 신한은행은 2라운드를 3승2패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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