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 서영택이 ‘베르사유의 장미’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서영택은 지난 18일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베르날 샤틀레’ 역으로 분해 뮤지컬 데뷔 무대에 올랐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의 흐름을 함께 담아낸다.
극 중 서영택이 맡은 ‘베르날 샤틀레’는 신문기자이자 귀족들에게서 훔쳐낸 물건을 팔아 가난한 시민들에게 빵과 음식을 나눠주는 민중의 영웅이자 흑기사로 정의로운 캐릭터이다.
해당 배역을 맡은 서영택은 포르테나 그룹 활동에서 선보여왔던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역동적이고 장엄한 캐릭터의 내외면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서영택은 첫 무대를 마친 뒤 “처음 서는 뮤지컬 무대인만큼 굉장히 떨리고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잘 마친 거 같다. 앞으로 ‘베르날 샤틀레’로서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영택은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그룹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의 멤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영택이 출연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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