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손예진이 현빈과의 결혼 기념일을 자축했다.
31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st anniversary"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현빈♥'손예진, 결혼 1주년 자축...환한 미소가 서로 닮은 부부/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속 손예진은 현빈의 오른손을 두 손으로 맞잡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닮은 듯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3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27일 손예진은 결혼한 지 약8개월만에 득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2월 10일 2년째 공개 열애 중이던 손예진과 현빈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손예진과 현빈은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했다.
먼저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현빈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자필 편지로 "짐작하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네.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합니다"라며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