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아카디안’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 됐다.
‘아카디안’은 문명의 대부분이 파괴된 지구, 쌍둥이 형제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로부터 아버지 ‘폴’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디스토피아 액션 크리처 영화. 벤자민 브루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벤자민 브루어 감독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특수효과를 담당, 시각 효과 아티스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창작자다. 그는 종말 이후 지구를 사실적으로 생생하게 구현해 낼 예정이다. 이렇듯 화려한 VFX 기술에 더해 긴장감을 주는 액션 시퀀스와 사운드트랙으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골든 글로브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쥔 니콜라스 케이지가 아버지 ‘폴’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나이브스 아웃’ ‘그것’의 ‘빌’ 역으로 잘 알려진 제이든 마텔과 [로스트 인 스페이스] 시리즈의 맥스웰 젱킨스가 ‘빌’의 쌍둥이 아들로 분해 눈길을 끈다.
‘아카디안’은 오는 7월 4일 개막을 앞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메탈 누아르’ 섹션은 BIFAN의 대표 장르인 SF와 범죄 누아르 등 가슴 서늘한 감성과 혁신적 영화 스타일이 돋보이는 부문으로, 오늘의 사회와 SF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7월 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7월 12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공식 상영 예정이고, 이달 27일 오후 2시에 예매가 오픈된다.
한편 ‘아카디안’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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