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공사 선수들(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여자부 사령팁으로 변신한 고희진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
인삼공사는 1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예선 B조 2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지난 14일 대회 첫 판서 현대건설(1승 1패)에 패한 뒤 대회 첫 승을 거둔 인삼공사(1승 1패)는 B조에서 먼저 2승을 챙긴 한국도로공사와 18일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인삼공사가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 도로공사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 준결승 진출권을 따낸다. 그러나 한 세트라도 내주면 도로공사가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1, 2차전에 모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현대건설전 결과와 관계없이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인삼공사의 고의정은 서브 에이스 7개를 포함해 양 팀 합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고, 이예솔도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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